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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즐기는 생태 체험, 서울대공원 실내 멸종위기 동물 해설 프로그램

멀린천사 2026. 1. 1. 23:12

추운 겨울이 되면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가족이 많아진다. 이럴 때 실내에서 따뜻하게 즐기면서도 교육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선택지는 훨씬 넓어진다. 서울대공원은 이런 수요를 고려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 해설 프로그램을 겨울 시즌에 맞춰 운영한다. 단순 관람이 아니라, 실제 생태 이야기를 듣고 관찰까지 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겨울에도 즐기는 생태 체험, 서울대공원 실내 멸종위기 동물 해설 프로그램

프로그램 운영 기간과 일정

이번 서울대공원 실내관 교육 프로그램은 **1월 5일(월)부터 2월 7일(토)**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운영 요일은 월·수·금·토요일이며, 화요일과 목요일은 제외된다.
하루에 총 4회 운영되며, 시간은

  • 오전 10시 40분
  • 오후 1시 20분
  • 오후 2시
  • 오후 2시 40분
    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당 교육 시간은 약 30분으로, 아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한 적절한 길이다.

어디에서 무엇을 배우나

교육은 서울대공원 내 남미관과 동양관 두 곳에서 진행된다.
남미관에서는 ‘겨울을 녹이는 남미관 이야기’라는 주제로 아메리카테이퍼, 두발가락나무늘보 등 남미 동물의 생태를 알아본다.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현실과 보전 방법을 배우며, 나무늘보의 발톱이나 바다악어의 이빨 같은 실제 표본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동양관에서는 ‘겨울 속 따뜻한 동양관 이야기’가 진행된다. 파충류의 번식 생태와 밀수·밀렵으로 인한 멸종위기 원인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어진다. 뱀의 허물이나 배설물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자료를 직접 보며 생태를 이해할 수 있어 청소년에게도 흥미도가 높다.

참여 대상과 비용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교육 프로그램 자체는 무료로 운영되며, 서울대공원 입장료만 별도로 부담하면 된다.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신청 방법과 예약 정보

참여를 원한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12월 2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만약 사전 예약 인원이 미달될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겨울방학 기간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가족 나들이로 적합한 이유

실내 전시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동물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야기 형식이라 이해도가 높다. 기후변화, 생태계 균형, 멸종위기 동물 보호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된다.

마무리

서울대공원의 실내 멸종위기 동물 해설 프로그램은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보기 드문 공공 생태 교육이다. 한 달간 운영, 하루 4회, 회당 30분, 무료 참여라는 조건은 가족 나들이 일정에 맞추기에도 부담이 적다. 따뜻한 공간에서 동물의 생태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고 싶은 시민이라면, 이번 겨울 한 번쯤 참여해볼 만한 프로그램이다.